연극 <아마데우스>

조정석 배우님이 나온다고 해서 후다닥 아마데우스를 보러 갔다왔습니다. ^^

물론 아마데우스는 살리에리가 주인공1입니다만 ㅎㅎ

영화는 학교에서 중학교 땐가 처음 봤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봤어도 정말 인상깊게 남아있는 영화였죠.

너무 어릴때 봐서 성인이 된 후에도 몇번 다시 봤는데, 하.. 명작은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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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칼퇴wer를 하고 바로 압구정 BBCH홀로 달려갔습니다.

티켓을 받고.

저는 현장수령을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

진짜 두근두근두근 했답니다.

멋진 포스터 벽화

오늘의 캐스트 확인도 하고요.

정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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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장해서 들어갔습니다.

촬영은 일체 금지였기 때문에 눈으로 많이 담아왔습니다. ^^...

정석배우님 금발에 흰옷입고 스포트라이트 받으니 정말,.. 혼자밖에 안보이더군요.. !

ㅠㅠ 진짜 멋졌어요...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거 같은...."스딴지...!" ㅋㅋ

(나에게만) 사랑 표현 많은 남자가 좋은데 정석모짜르트는 자꾸 내심장 덜덜거리게...

ㅠㅠㅋㅋㅋ

거미언니 부럽다.

(맨날 조정석 배우 얘기 할때마다 나오는 말)

공연이 끝나니 비가 왔습니다. 

우산 가져와서 상관 없었어요 ^^ㅋㅋ

끝나고 30분 넘게 기다렸는데, 내가 건진건 이것뿐...

진짜 화났던게, 우리 배우님 나오기 한 1분 전까지만해도 

질서정연하게 다들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갑자기 유리문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내 앞 다 막고....

배우님은 저끝으로 가셔서 보지도 못하고.....

ㅠㅠ... 후.. 너무 화났어요.... 

사람들 진짜 양심도 없나.

결국 저는 다른사람이 찍는 폰에있는 화면에서나 잠깐 보고...

아쉽게 그냥 왔네요.....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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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다 보고 나오며 모짜르트 레퀴엠을 들으며 집에 왔습니다.

여운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어떤 모짜르트와 살리에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미청년 김재욱의 모짜르트도 잘 어울릴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