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하는 시간
너무 바쁘게 지나가는 날들.너무 쉬운 사진 촬영과 공유,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순간들. 사진을 찍고 폰에 담긴 사진들을 다시 본 적이 있던가.가끔 앨범 백업하는 것 외에 사진을 찬찬히 둘여다 본 기억이 없다. 추억에 빠질 시간도 모자란게 도시의 직장인이다.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일하는데, 추억에 빠지다니.요즘 추억에 빠지는 사람이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종종 보이는 광고/홍보글에는 '~의 추억에 빠져보자' 라고 한다.그 추억을 내가 가지고 있던가. 추억하지 않는 시절을 보내고 있는 나는 요즘, 모든게 무료하다. 조금은 불행한지도 모르겠다.
생각풀기
2018. 4.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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